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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배터리 복귀, "속죄 심정 조심스럽게 복귀"

by 김똘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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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이 돌아왔습니다. 사랑의 배터리가 돌아왔어요..

어느순간 세상을 시끄럽게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있던 홍진영이 1년5개여월 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또 몇주가 흘렀었습니다.  이제 신곡과 함께 돌아온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입니다. 

 

홍진영 새앨범 복귀

 

신곡은 조용수 작곡가의 곡이라고 하고 일상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희망위로를 선사한다고 합니다 ..

요즘 세상 모든 사람이 일상에 지쳐있는데 뒤통수 말고 정말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곡은 라틴스타일의 트로트라고 밝혔고 인생이여 만세라는 의미를 담고있는 앨범입니다. 

 

홍진영은 “일이 터지고 반 년 정도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머리속이 백지가 되더라. 저도 사람인지라 안좋은 생각도 들었다. 그보다 절 믿어주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 모든 게 제 과오로 생긴 것이라, 실망시켜 드렸다는 마음에 저 자신이 미웠다.”
“당시 노래를 발표하고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하는 데 기사가 났다. 정신이 없었고, 너무 무서웠다. 어디에 물어 볼 곳도 없었다. 내가 인정해 버리면 다시 무대에 서지 못하지 않을까, 날 좋아해준 팬들이 다 떠나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만 했던 것 같다. 이게 잘못된 건데, 그 때는 몰랐다.”

홍진영은 복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이유는 따로 없었다. 언제쯤 복귀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는 가수이기 때문에 (조)용수 오빠가 좋은 곡을 줘 용기를 얻어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비바 라 비다’는 라틴 브라스 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풀 라틴 밴드의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홍진영이 공동 작사에 참여했고, 일상 속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신나는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눈부신 태양보다 뜨겁게 그깟 눈물 저 멀리’, ‘빛나는 별빛보다 환하게 반짝이는 내 인생’과 같은 공감과 위로가 되는 가사와 색다른 라틴 댄스 멜로디가 리듬감을 더한다.

“제 노래는 한두곡 빼면 거의 조용수 오빠가 만들어줬다. 제가 쉴 때도 용기를 많이 줬다. 용수 오빠가 신선한 느낌일 거야 라고 하면서 들려준 노래는 밝은데 슬픈 감정이 있다. 신나는 곡인데도 울컥했다. 즐겁게 편안하게 들어줬으면 한다.”

홍진영은 “저도 고민을 많이 했다. 잔잔한 음악으로 가는게 좋을지도 생각해봤다. 제가 가수로 이름을 알린 게 용수 오빠의 ‘사랑의 배터리’다. 신인때는 한 컷이라도 더 받으려고 텐션을 올리다 안티가 많아진 기억도 있다”면서 “나중에는 이런 분들도 저를 좋아하시더라. 그러니까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천천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작곡가 조용수와 한 달여만에 녹음까지 끝냈는데, 음악적으로도 목말라 있는 자신을 느꼈다고 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에 울컥했다고 한다. 하지만 뮤직비디오는 밝게 나온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해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 미리보는 뜨거운 여름의 열정이 느껴진다. 강원도 양양의 해변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밝고 경쾌한 리듬을 통해 활력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과 함께 영어 버전 ‘Viva La Vida’도 함께 발표했다. 멜로디는 원곡에 충실하면서 영어 가사를 담아 K-팝 팬들도 언어의 제약 없이 모두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곡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홍진영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을 향한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벌써 해외차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홍진영은 앞으로의 방송활동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방송사에서도 연락이 왔다. 하지만 여기저기 출연하는 것보다 가수 홍진영으로 보여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예능에 출연 안하겠다는 건 아니고, 일단 가수이기 때문에 음악방송을 한 번은 한다. 홍진영 노래가 괜찮더라는 말만 들어도 좋겠다”고 답했다. 특히 “가족예능은 앞으로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홍진영의 소속사인 IMH엔터테인먼트는 1인 기획사다. 홍진영이 놀면 수익이 없는 회사다. 그런데도 홍진영은 지난 1년여동안 직원들을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예전부터 좋은 후배들을 양성하려는 꿈이 있었다. 저 혼자만이 아니라 폭넓게 발전시키고자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회사에서 아이돌을 한다고 소문이 난 것 같은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홍진영은 “쉬는 기간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신 분들도 많았지만, 전화를 안받는 사람도 있었다. 이번 일을 통해 인간관계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저는 무대에 서면 에너지가 생겼다. 노래 하면서 관객과 소통해 힘을 얻는 스타일이다. 잘못된 부분도 알았고, 앞으로는 좀 더 현명하게 행동하겠다. 잘 봐달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다시 출발선에 섰다.

 

사랑의배터리 힘내고 다시는 뒤통수 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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